장려상

기억

장동호


촬영장소 | 동묘 구제시장

촬영시기 | 2018년 9월 21일

가끔씩 들려왔던 동묘 구제시장에 갔다. 그곳은 계속해서 바뀌고,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이 세상에서 뒤처져버린 물건들이 모이는 곳이다. 하지만 이 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. 지나가버린 시간을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. 살아왔던 동네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, 과거의 흔히 볼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. 그때의 기억들은 희미하게 빛 바랜 사진들로 남아있는데, 그게 이들로 하여금 이 곳을 찾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

수상 작가 인터뷰